마이클 잭슨

늙음,,그리고 죽음을 바라보는 마이클의 진심

Infinte Being 2009. 10. 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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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향한 변함없는 신념 : 나의 모든 것,,세상의 아이들 

 

 

 

마이클 : 세상의 아이들이 없었다면,,그럴 수도 있겠죠. 지구를 떠나려 했을 거예요.

더 이상 삶에 집착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난,,세상의 아이들때문에 살고 있는 거예요. 아이들보다 더 순수하고,,영적인 건 없어요.

아이들을 위한 게 아니었다면,,벌써 다 그만뒀을 거예요.

이 세상에서 아이들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면,,자살을 택할 거예요.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으니까요. 끝장이에요. 정말로 솔직한 제 맘이에요.

 

 

 

랍비: 그렇다면,,젊어서 죽어도 된다는 건가요?

 

 

마이클 :  솔직한 답변을 원하세요? 좋아요. 정직하게 말씀드리죠.

사실,,지금까지 음악이나 그외 일들은 많이 이뤘어요. 난,,음악이나 연예활동을 좋아했으니까요.

이제,,내게 남겨진 가장 큰 꿈은,,아이들을 위한 이런 구상들,,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이에요.

(당시,,랍비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책을 준비중이었던 마이클)

가수라는 내 경력,,이런 건 전혀 신경 안써요.

내가 이런 모든 일들을 할수 있는 원동력은,, 오직 아이들 때문이에요.

정말 진심이에요. 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진정코 진심이에요.

 

 

 

늙음,,나이들어감을 바라보는 마이클의 진심

 

  

 

정말 오래 살고 싶지는 않아요. 정말 싫어요. 절대 그러고 싶지 않아요.

늙어간다는 건,,정말 가장 추한 일이에요.

몸이 노쇄해지고 주름져가고,,정말 비참한 일이에요.

정말 이해안되는 일이기도 해요.

사람들은 늙어가는게 아름다운 거라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만,,난 동의하지 않아요. 전혀요.

늙어가며 서서히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고 싶지 않아요.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숨바꼭질하는,,그런 활기차고 싱싱한 젊은 모습이고 싶어요.

마음만은 청춘이지만,,몸은 노쇄해져 가는,,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늙어가는 걸 옆에서 지켜 보는건,,정말이지 너무 맘이 아파요.

 

 

 
예전, 옆 집에 프레드 아스테어란 사람이 살았어요.
그를 보면서,,세상에 어떻게 인간이 저렇게 환상적으로 춤을 출 수가 있을까...하고 감탄하곤 했었죠.
그러던 그가 어느날,,문득 하는 말이,,"이제 스핀도 못 돌아... 평형감각이 가버렸어."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또, 초인종을 울려도 더듬더듬 걸어오고, 그렇게 육체적으로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날 그가 죽어 버리기까지 했죠. 그런 모습들을 지켜 본다는 건,,정말 죽을만큼 괴로워요. 너무 큰 상처예요.
 
 
 
 
영원,,그리고 불멸성을 염원하며...
 
 
 
마릴런먼로나 제임스딘, 비틀즈가 전설이 되어버린 이유는,

바로, 그들의 늙어가는 모습을 세상사람들이 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나도 어느 순간, 사람들이 더 이상 볼 수 없는 곳으로 사라졌으면 해요.

아이들을 위한 일들이나 하면서요. 남의 눈에 띄지 않으면서요.

사라진다는 건 정말 중요한 거예요. 우리는 변하는 인간이에요. 인생에 있어서 변화는 필요해요. 

그렇기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 것이구요.

 

 
 
인생은 사실,, 아름답고 소중한 거예요.

보세요. 왜 인간은,,나무같을 수는 없는 걸까요?

나무는 겨울이 되면,,잎이 다 떨어지고,,봄이되면, 다시 온전히,,아름답게 되살아나죠.
나무의 속성,,영원한 생명, 불멸성요.

성경 말씀에도, 인간에겐 불멸성이 주어졌지만, 죄와 그 모든 것들로, 죽음을 얻게 되었다고 하죠.

나는 결코 나이먹지 않는 아이처럼, 피터팬처럼,,그렇게 다시 돌아오고 싶어요.

그런 모습으로 계속 돌아올 수 있다는 게 사실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실이길 바래요. 정말 그렇게 믿고 싶어요.

 

 
 
 

 


 

 
 
 
 
마이클의 육체의 늙음은 추한 것이라는 저 말들,,어떻게 들리시나요??
보통,,늙어 죽는다는 사실을 대체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인데요.
마이클은,, 육체적 쇄락이,, 정신까지 위축시키고 쇄약하게 만드는 인간의 운명을,, 정말로 애통하게 바라봅니다.
왜 인간에게 이런 비참한 운명이 정해져 있는가에 대해,,결코 이해하기 힘든 현실이라며 강하게 부정하는 모습입니다.
마냥 현실을 외면한듯, 꿈꾸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저 말에 진정으로 공감하시나요??
 
 
 
늙어 병들어 죽는,,인간의 운명을 그토록 강하게 부정을 했던 부처가 생각나네요.
그것이 진실은 아닐 것이다. 분명 존재하는 영원한 것을 탐하고 싶다...
그리고 궁극적인 우주의 본질을 찾았구요.
모든 성인들은 강력히 주장합니다.
생로병사가 우리의 본모습이 아니라고...
 
 
 
늙어간다는 게 아름답다는 말.
꼼짝없이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잔인한 운명을 맘아프지 않게,,순순히 받아들이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생각해요.

늙음은 추한 것이라며 마이클이 강하게 반감을 표출할수록,,그가 진정 천국의 사람이었다는 징표로 와닿네요.

 

 

 

진정 이해해요. 마이클의 그 마음,,그 속 뜻을요.

영원한 젊음, 아름다움..이것이야말로 원래,,우리의 속성인 것을요.

마이클 말대로,,죄와 그 모든 것들로 인해,,늙음,추함,죽음이라는 벌을 얻었을 뿐...그것은 결코 우리의 것은 아니죠.

마이클의 영혼은 원래 천국의 것이기에,,육체의 변화, 늙어감, 그리고 죽음을 일반인들보다 더욱더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진정 천국의 사람이었기에 영혼에 깊이 저장된 진실과 속세의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인 늙음에서 방황하는 그 마음을요..

랍비는 결코 읽어낼 수 없었던 것이죠. 꿈꾸고 있네. 이정도의 시각인듯 합니다.

 

 

 

랍비는, 계속해서, 갑자기 죽어서 전설이 되고 싶겠지만 그러면 안된다...이러면서 삶은 소중한거고,

프린스나 패리스 크는것도 봐야지,,이런 말들로 중간중간 회유하는데요.ㅋㅋㅋ

그럼에도 마이클은,,그 말에 절대 끌려들어가질 않아요.

나도 아이들 커가는 모습 보고 싶다. 나도 그러고 싶다.

하.지.만. 늙는다는 건 분명 추한거다..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피하고 싶다.

 

 

 

그 어떤 말로도 회유할 수 없는,,영혼에 아로새겨진 진실요.

천국과 지옥이라는 유명한 책에서,,천국의 속성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천사(천국사람)의 속성은 영원한 젊음이라고 해요.

죽어서 천국에 갔을 때는, 죽었을 때의 늙은 모습이지만,,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나이를 다시 거꾸로 먹어가면서,,

가장 빛나는 청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영원히 그 모습으로 정지해서 산다고 해요.^^

속세에 찌든 우리에게,,마냥 꿈처럼,,아주 환상적으로 들리지만,,진정 진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마이클, 위에 언급한 그 책도 읽지 않았을텐데,,어떻게 그렇게,,천국의 속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세상의 그 어떤 유혹으로도 흔들 수 없는,, 세속의 그 어떤 먼지로도 덮을 수 없는,,빛나는 영혼을 지닌...

진정,,천국에서 내려온 대천사였던 걸까요...

 

 

 

 

 

                                                                   마이클,,지금 천국에서,,이런 모습일까요...?

진정,,그렇게 기억하고 싶어요.

  

 
 

 

 

 

 
 
 
 
 
 
그렇게 존경했던 프레드 아스테어가 육체적으로 노쇄해가는 과정,,그리고 끝내 죽음까지 지켜본다는 건,,
정말 맨 정신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만큼,,극한의 고통이었다고...
그것은 내 영혼을 죽이고 파괴시킨다고까지 마이클은 표현합니다.
 
 
 
 
리즈여사 말대로 마이클의 감수성이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기에,,
마이클이 늙음과 죽음을 대하며 느낀 감정들,, 우리는 결코 다 헤아릴 수 없을 거예요.
 
 
 
분명,,죽음은 언제든,,한 번은 맞아야 하는 것이고,,
그것은 언제가 되든,,항상 가슴아픈 것이지요.
하지만 이번 죽음을 되돌이켜 보면,,마이클에게 이보다 더 영광스러울 수 있을까 싶기도 해요.
여러 희망들,,가족과 10년정도 더 보낸다면,,70, 80, 90살이라도 끝까지 보길 원하는 팬과 가족,,
그런 인간적인 삶의 일부분은 분명 희생했지만,,결국 마이클의 뜻대로 이루어진 듯 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늘,,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고 싶었던,,
그리고 세상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릴 타이밍을 늘 염두에 두었던...
이제,,50세에서 영원히 멈춰버린 마이클은,,그의 염원대로 훼손되지 않은 영원 불멸의 전설이 되었고,
육체적으로 무너져 가야만 하는,,그 모든 가슴아픈 과정을 겪지 않게 되었으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무대 위에서 그토록 행복했던 마음이었으며,,
그 죽음마저 지극히 평화로운 것이었죠.
 
 
 
 
그리고,,한가지 더...
마이클의 디시짓 공연 의도는 인류의 새로운 의식전환,,지구를 위한 환경 메시지였는데요.
분명,,되도록 보다 많은 이들에게 감화를 주고 싶었을 거예요.
공연을 코 앞에 둔 갑작스런 죽음이,, 2주간 전세계 동시 상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끔 만들었다는 사실,,
이보다 더 영광스러운 추모는 없을 거예요. 팬으로선 자부심을 가질만큼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기쁜 맘으로 추모했으면 해요. 축제처럼요.
사실, 가수의 공연을 상업영화로 만든다는 건 그누구도 상상해보지 못한 일이죠.
오직 마이클이기에 가능했고 한가지 더,, 공연을 앞 둔 급작스러운 죽음이었다는 점.
공연 중에,,혹은 공연 직후의 죽음이었더라면 결코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요.
온 지구상에서 그의 공연이 2주간 쉼없이 자신의 메시지(결국 사랑이라고 합니다.)를 전한다는 것요.
갑작스런 죽음의 충격으로 새로이 탄생한 팬을 포함해,,지구상의 보다 많은 이들이,,관심있게 지켜보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무대공연과는 결코 비교할 수 없는 숫자적 영향력,,
그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미치게 될 지대한 영향력까지...
 
 
그 모든 배후는 마지막 엔딩의 강력한 인상.
이보다 더 강력하게 인상지을 순 없으니까요. 이보다 더 극적일 순 없으니까요.
진정,,모든 것이 그를 그토록 영광되게 만드려는 신의 계획이었을까요...
 
 
 
 
 
 
   
                                              
 
 

 

  

 

이후의 모습은 더이상 없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히 이 모습까지만 기억될 거예요.

           

 

 

                                        

 

 

 

 

       덧없는 육체의 유한한 틀 속에서도,,

   모든 것을 남김없이 다 주고 가버린 마이클에게

 무한한 애정과 사랑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