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이 자서전에서 밝혔듯,,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는 다이애나 로스
다음 인터뷰는 마이클의 다이애나 로스를 향한 애정이
그저, 누나나 엄마를 향한 수준의 순수하고 깨끗한 애정일거라 보는 세간사람들의 인식을 비웃습니다.
자신은 정말 진지하게 다이애나를 여자로 본다고 한 방 먹이는 인터뷰예요.
그녀는, 내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일 뿐...
1982년 에보니 인터뷰 발췌
에보니: 당신 삶에서 어떤 흑인여성이 있나요?
마이클: 별로 믿지 못할텐데요.
에보니: 믿어볼테니 말해봐요.
마이클: 다이애나 로스예요. 그녀를 사랑해요.
에보니: 누나정도의 감정인가요?
마이클: 그런 말이 아니에요. 내 이럴줄 알았어요.
에보니: 결혼같은 걸 말하는 건 아니겠죠?
마이클: 그래요, 결혼을 생각해요.
에보니: 나이가 많잖아요. 우정이상의 특별한 감정인가요?
마이클: 내가 나이를 의식안하는데,나이가 많다는게 무슨 상관 있겠어요.

엔터테이너로서 공개인터뷰에서 어떤 여자를 구체적으로 지명해서, 이정도로 밝힌다는건, 즉, 목숨을 걸었다는 뜻이죠.
마이클은 그 당시 다이애나에 대한 감정을 여기저기 폭탄선언하듯 털어놓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인듯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이애나의 사회적 비난을 덜기 위한 포석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사랑에 눈이 먼 것이죠.
이 인터뷰말고도 몇 개 더 있어요. 그녀와 결혼할 거라고,
허헝ㅋ
엄청난 허그
1984년 시상식 장면입니다. 이 시절, 다이애나 로스는 75년 이혼 이후,,거의 10년간 독신인 상태였고,
마이클은 여러해동안 다이애나를 향한 사랑을 키워왔겠죠
사실 이 시상식에는 브룩과 함께 왔어요
1984년 그래미시상식때도, 원래 마이클은 브룩과 같이 가고 싶어하질 않았답니다.
마이클 누나들의 증언이에요.
하지만, 그녀의 감정을 다칠까봐 그냥 응했다고 하네요.
어쨌든, 이 시상식에서 마이클은 2분 40초쯤 다이애나에게 엄청난ㅎㅎ 허그를 합니다. 그 쑥스럼쟁이가요.
저 온 몸으로 표현하는 Hug를 가만히 지켜보니, 나 이제 당신과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내보이겠어. 이렇게 외치는 듯...
그리고 세상을 향해 이 여자는 이제부터 내꺼예요. 우리 결혼할 거예요. 이상하게 보지 말아요.
이렇게 확실히 포석을 까는듯한 제스춰같아요.
어쩌면 사회적 벽에 대한 항거였는지도 모르죠.나, 이 여자 정말 좋아해요.아무리 말해도 누구도 인정해 주지 않는 벽에 대해서요.
마이클의 열정에 당황한 다이애나 로스는 잠시 정신적으로 휘청했는지ㅋㅋㅋ 엄청 말을 더듬거립니다.ㅎㅎ
그리고 다이애나 로스, 마이클의 그 마음에 정확히 화답하네요. 작정한듯 마이클 얼굴을 잡고 가벼운 키스를 해요.
마이클이 살짝 당황한 느낌...
저때가 80년대라서 볼에 키스하는게 관례일텐데요..좀 파격적이긴 해요. 짧은 입맞춤이었지만요.
그런데 1982년에서1984년까지, 이렇게 드러내놓고 공개석상에서 공개적 구혼을 많이 한 이유는
쓰릴러 앨범의 엄청난 성공으로 입지를 어느정도 다졌다는 점, 어느정도 그녀의 커리어와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는 점과
물론, 든든히 더 다져놓고 몇 년 후에 해도 됐겠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36살인 그녀를 놓칠까봐...
다른남자한테 갈까봐 정말 다급하게 서두른 느낌 들어요.
이 소심쟁이, 이 부끄럼쟁이가요.-_-;;
내가 당신을 위해 바보노릇도 하겠다 했잖아.
그 가사 생각납니다.
바보노릇정말 했어요. 그 가사대로...ㅠ
이렇게 저돌적으로 끊임없이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고 다이애나에게 구혼하며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마이클에게
다소 심적 부담감을 느꼈을테고, 그러던 찰나 백만장자가 짠하고 나타납니다.
다이애나 로스는 짧디 짧은 3달의 연애기간후 1986년 돌연 노르웨이인 선박왕과 결혼해 버립니다.
저 매력덩어리를 철저히 외면하는 다이애나의 강철같은 의지가 느껴지시나요??
지독히 현실주의자..............그냥 놀림받는거 조롱받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경계한다는 느낌...
아마, 어릴때 인종차별에 대한 경험이 그토록 심하게 트라우마가 된 게 아닐까 싶어요.
늘 결단의 순간에 결혼상대로 백인을 택하고 말이죠.
그리고 비난받지 않기 위해 분명 남자로 사랑했음에도 인터뷰나 공식무대마다 베이비, 우리는 가족이다..뭐 이런 말들로 포장
결국, 결혼이라는 초강수를 둔 뒤, 다시 88년 유럽으로 건너가 버린 다이애나 로스로 인해,,
마이클은 아주 오랜 세월동안 그녀를 잊기 위해 고통스런 실연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겠지요.
결코 보기 힘들었던, 드글드글한 분노의 눈빛,
그리고 무성의한 허그
아래 동영상은,,다이애나로스가 갓 결혼했던 당시인 1986년 ama 시상식 장면입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마이클의 표정,
마이클이 질투로 부글부글 끓어올랐다는 자서전의 고백처럼 표정관리가 안되네요.-_-
그야말로 broken heart....
6분 29초쯤, 드글드글한 눈빛 좀 보세요.
당신이 내게!!! 어떻게 이럴수가!!!
그 눈빛, 자동음성인식이 되네요.-_-
8분 8초, 웃어도 웃는게 아니죠.ㅠㅠ
8분 41초, 팔도 전혀 안내밀고, 이런 무성의한 허그를 봤나..
다이애나, 내심 당황, 옆에 라이오넬 리치 일없이 포옹,
라이오넬 리치, 뭔가 알았는지, 포옹도 대충 급마무리하는 느낌ㅎㅎㅎ
리즈여사의 편치않은 불편한 눈빛도 역력히 보입니다.
11초쯤 캡쳐해 봤어요.
마이클 눈빛에서 그 맘이 읽혀지나요??
다이애나와 허그를 할때요.
마이클이 아예 두 손을 다 내리고 있어요.썰렁하게 나무토막처럼 그냥 몸만 대거든요.
이에 당황한 다이애나가 옆에 있던 라이오넬 리치와 껴안죠. 둘이 Endless Love 부른 사이죠.
이걸 본 마이클...굳은 표정으로 라이오넬 계속 쳐다보는것까지,,,한 번 보세요.-.-
1984년, 첫동영상의 자신만만했던 그 허그와 정말 다르다는 걸 느끼실거예요.
다이애나 역시 그토록 넘치는 사랑으로 쳐다보고 껴안는 마이클의 마음을 왜 몰랐겠어요.
다만 자신과 마이클이 냉소적인 백인우월주의적 사회에서, 정말 공들이고 공들여 쌓은 커리어
이 소중한 자산들이 까딱 잘못하면 웃음거리나 조롱거리로 전락될 가능성이 농후한 이 둘의 결합...
정말 많이 생각했을 겁니다. 다이애나 로스가 마이클을 엄청엄청 사랑하는게 느껴지거든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결코 곱지 않을 사회적인 시선에 덤으로 가족들의 반대에 대한 부담감까지
결국, 36살의 두 번의 실질적 결혼을 거친 이 여인이 지극히 현실적인 선택을 한 거라 봅니다.
역시 마이클이 너무 꼬마였을때 처음 만나게 된 것이 문제였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만일 마이클 청년기에만 만났더라도 나이차이는 또 극복할 수 있지 않았을까,
어쨌든 트리플 이상의 악재앞에서 도망감...
최근 장례식에 참석안했던 것에 대해 해외에서는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마이클이 너무나 다이애나 로스에게 집착하고 사랑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가족들이 다이애나의 존재를 좀 꺼려한다고 해요.
유언장에서 어머니 다음으로 지명되었다는 무게감도 가족들이 쉽게 무시하긴 힘들거예요.
그래서 가족들에게 불편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하더군요.
마이클의 마지막 가는 장례식조차 맘 편하게 참석못하는, 마지막까지 몸을 사려야 하는 서글픈 인연이네요.
실연의 상처를 재조명한 동영상
아래는 이렇게 열렬히 사랑했지만 그녀에게 외면당했던 마이클의 실연의 상처가 느껴지는 동영상이에요.
한 팬이 만든 동영상인듯 합니다.
가슴이 많이 아프죠. 이 영상...그냥 공감해 주고 싶었어요.
실연을 하면 그 맘을 알아주는 친구가 참 고맙거든요.
그래서 마이클에 대한 진혼의 의미도 있어요.
인생의 쓰라린 경험에서 나온 보석같은 작품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배드나 댄저러스앨범에 다이애나를 향한 마음이라고 생각되는 곡이 몇 개 있어요.
시기는 절묘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마이클이 파상적으로 애정을 퍼붓는 시점이 82-85년이거든요.
배드앨범에 수록된 아래 두 곡은 그 즈음에 만들어진 곡이에요.
I can't stop loving you, 이 곡은 저 뿐 아니라,,해외에서 압도적으로 다이애나 곡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구요.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죠. 가사도 무척 매혹적이죠.
예전 인터뷰에서 밝히길, 마이클이 아주 로맨틱한 감정으로 이 곡을 침대에서 썼다고 합니다.
특히 곡가사에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러워요. 이 부분에서..그녀에 대한 경외심마저 묻어나거든요.
그리고 아래 부카레스트 영상 I just can't stop loving you 부르다가 갑자기 그녀가 사라져 버리죠.
그리고 마이클이 많이 괴로워 하면서 She's out of my life를 부르거든요.
이런 배치마저도 감정몰입의 극대화를 위한듯 보이구요.
마이클이 겪은 인생그대로,
아름답게 사랑하던 중, 정말로 예상치 못하게 어느날 갑자기 결혼으로 사라져 버린 다이애나가 연상되죠.
펑~하고 사라짐.
이 곡을 다이애나와 불렀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Who is it, Dirty Diana 이 두 곡은 앞의 곡과 달리 애증이 실려 있죠.
마이클 감정이 많이 이입된듯 그 흐느낌도 가슴 아픕니다.
빌리진과 더티다이애나, 두 곡 다 그루피를 대상으로 한 곡인데요. 둘은 무척 달라요.
빌리진의 경우, 마이클이 실제 겪은 일을 담아낸 곡이지만,,그녀에 대한 어조는 아주 싸늘하죠.
그녀와 아무 상관없는 타인으로서의 냉정한 마음이에요.
반면, 더티다이애나는, 그녀에게 매달려 있는 느낌이에요.
이성적으로는 멀리해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결코 그녀를 마음으로부터 못지우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
자신만의 여자가 되지 않는 그녀에 대한 분노,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에 대해 벗어날 수 없는 좌절감,,이런 감정이 실려있어요.
여자라면 누구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곡이죠. 당신에게서 헤어날 수 없다고 울부짖는 곡이니까요.
오죽하면, 영국의 황태자비 다이애나도 나 이 곡 엄청 좋아해요. 라고 말해서 마이클을 당황시켰을까요?ㅋ
마이클은 배신의 상처로 복수한다고 dirty diana를 내놓았는지 몰라도 여자맘은 그렇지 않죠.ㅋㅋㅋ
그리고 후이즈잇은 가사내용은 물론이고, 아예 뮤비에 대놓고 diana이름 새겨진 명함까지 노출시키는 치밀함...ㅋㅋㅋㅋ
자신의 뮤즈가 누구였는가를 똑똑히 알도록, 헷갈리지 않도록 장치해놓은거 같아요.
뮤즈가 명확해야만, 곡은 더 섬세해지며 자신도 절절히 부를 수 있을테니,
이렇게 보는게 더 맘 편한건, 마이클이 자서전에서 밝혔듯, 질투로 어찌할바를 몰랐다...
또 통화에서도 그녀를 잊기위해,,몇 년 가까이 지옥같은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던 마이클이
그녀를 너무나 절절히 사랑하면서도 강철같은 그녀의 의지앞에 늘 같은 자리를 맴돌았던 그 맘을...
자신도 어찌할 수 없었던 깊은 좌절감을,,무대에서나마 이런식으로 풀었다고 믿는게 제 맘이 편해서이기도 해요.
그렇게 댄저러스 이별곡 5종 세트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기소사건이후 히스토리앨범에서는 거의 다이애나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지만,
이후, 인빈서블 앨범 통째로 진상한게 아닌게 할 정도로
앨범 대부분의 곡에서 다시 뮤즈 다이애나를 느낄 수 있는데요.
마이클의 불멸의 연인답게 다이애나 로스는 말그대로 평생의 뮤즈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마이클의 불멸의 사랑은
그토록 큰 사랑의 배신이 있었음에도,
그토록 많은 세월이 흘러도
그 사랑은 영원이었다고 고백할 정도의 확고한 위치의 마이클만의 뮤즈...
내려오기전에 이 모든 것들이 다 안배되어 있었던 것 아닐까 할 정도로,
지고한 사랑과
깊은 배신의 모든 스토리로 수 많은 보석같은 작품을 창작하게 만든...
개인의 행복한 삶을 배재하고
예술가로서는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는거죠.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하면, 모든 영감이 사라진다고 하니까요.
평생 창작열을 불태우도록...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아닌,
그녀자신은 몰랐겠지만, 작품을 위해 가장 알맞은 포지션을 유지했던 그녀
신의 안배일까요?
참 생각할수록 절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애나 로스, 그녀는 누구
다이애나는 어릴때, 수줍음이 병적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가대의 보컬로 활동하면서부터 점점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고, Supreme이라는 우리로 치면 SES같은 여성그룹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입지를 다지게 되는데요.
솔로로 성공하게 되면서, 영화도 여러편 출연했습니다. 팝,락, 소울,디스코를 하나로 녹여낸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으며,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Endless love, Upside down을 비롯해 여러 넘버원 히트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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