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상형의 여성에 대해...
마돈나가 마이클에게 별 희안한,, 이상한 짓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 언급은 있지만,,상상에 맡깁니다.)
마이클은 이런 게 너무너무 싫었다고 해요.
어떤 도발적인 방식으로..사람을 자극하고 흥분시키는 것에 구토를 느낀다고 할만큼 싫어하네요.
그 사람의 섹시함이란,,그냥 자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과정에서,, 마음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라는 명언도 남깁니다.ㅎㅎ
여성스러우면서도 고전적인 매력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고,,
손톱이나 발톱의 매니큐어 벗겨질까 걱정하는 여자보다,,나무타기 좋아하는 여자가 더 섹시하다고...^^
그리고,,무대에 설 때,,자신을 바라보는 여자팬들의 머리 속에 떠다니는 생각들이 무엇일까..
혹시 날 홀딱 벗기고 상상하는 건 아닌가,,이상한 생각하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때면,,정말 무대에 서고 싶지 않았다고 하네요.
불면의 밤,, 진짜 이유, 그리고 완벽한 아내란...
랍비 : 부인이 없어서 외롭진 않나요?
마이클 : 두 번의 험난한 이혼과정을 거쳤지만,,
솔직히 결혼을 하고, 아내가 있었을 때도,,잠자리에 들때마다 괴로웠어요.
음..정말 솔직히 말할게요. 나는 늘 너무나 고통스러워요.
어제 밤, 잠자리까지 내내 울었고,,결국 푹 자지 못했어요.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아이들의 고통이 느껴지기에,,항상 괴로워요.
늘 이런 일상이에요. 제 보디가드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매일 아침 먼저 하는 일이,, 아픈 아이들에게 전화하는 일이에요.
그렇게 할 때,,내 마음에서 진짜 사랑이 우러나와요. 내 삶에선,,그게 우선이에요.
여자를 향한 로맨틱한 사랑,,그런 건 내게 꼭 필요한 건 아니에요.
제니퍼처럼 멋진 여자와 만날 수도 있어요. 나쁜 일은 아니죠.
멋있다고 감탄하지만,, 그 뿐이에요.
리사는 참 괜찮은 사람이에요. 다정한 사람이구요.
하지만,,나를 묶어두긴 힘들었죠. 난 한 곳에 있기 힘든 타입의 사람이에요.
사실,,나처럼 사는 사람에게 아내 자리는,,쉬운 일이 아니에요.
내 시간을 온통 아픈 이들과, 아이들, 그리고 음악에 쏟으니까요.
하지만, 와이프는 내 삶의 중심이고 싶어하죠.
리사가 내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난 이집의 가구가 아니라구요."
"나도 당신이 가구가 되길 원하지 않아."
리사는 아픈 여자애들에게 전화가 오면,,화를 내며 끊어버렸어요.
하지만,,그건 내 임무이고,,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 아내역할에,,마더테레사나 다이애나비 정도면,,딱 맞겠죠. 완벽할거예요.
물론, 리사도 병원방문이나 고아원 방문에서는 정말 따뜻한 모습을 보였어요.
동유럽이나 러시아쪽 고아원에선, 애들을 묶어두고,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죠. 똥오줌도 함께 있구요.
그런 걸 본다는 건,,정말 괴롭고 가슴아픈 일이에요.
우린,,아이들을 풀어주고, 옷도 주고 장난감도 주고, 안아주고, 그렇게 사랑을 주려고 했어요.
하지만, 리사는 자신의 아이와 다른 아이 사이의 경계를 두었죠.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내 아이들이란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어요.
한 번은,,영국에서 살인을 저지른 10살,11살 아이들이 어른과 같은 형량을 받았고, 나는 그들을 만나보려 했어요.
그녀는 무척 화를 내며,,걔들은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며,,미친 짓이라고 했지요.
하지만, 걔들은 분명,,자라오면서 사랑을 못 받았을 거라고,,누구도 걔들의 눈을 들여다보며 사랑한다는 말을
해 준적이 없었을 거라고,,걔들도 분명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애들이라고 반박했지요.
설사, 그 애들이 날 죽일지라도, 난 걔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줄거라고...(이건,뭐 거의 성인의 경지인듯.)
리사는 내가 틀렸다고 말했지만,,그 뒤 들어온 정보로는,,걔들의 환경자체가 내 예상과 같았고,
결국 사랑을 못받은 애들은 살인영화에 탐닉하는 그런 환경 속에서,,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했어요.
세상의 모든 애들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어요.
랍비 : 프린스, 패리스,,정말 사랑스럽고 이뻐요.
마이클 : 아니에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다 사랑스러워요.
랍비 : 당신앞에서,,당신 애들 칭찬도 못하겠군요.(ㅋㅋㅋ)
솔직히, 이 인터뷰를 보고, 마음이 많이 무거웠어요.
그렇게 환하게 웃는 얼굴 뒤에, 늘 그런 마음이 있었을 테니까요.
그렇게까지 고통스러워했는지는 몰랐어요.
평생 그랬던 것 같아요. 결혼 전부터, 이혼 후까지...줄곧요.
지금,,옆에 누가 없어서 외로운게 문제가 아니라,,
밤마다 세상의 고통받는 애들의 고통이 생생히 느껴지고, 그 생각으로 맘이 너무 아프고 괴롭다는...(이것 역시 성인의 경지네요.)
그의 진짜 속마음을 알고나니,,어떠신가요??
마이클 머리속은 온통,,아이들, 음악, 아픈 아이들, 음악, 아이들, 음악....
매일매일이 그렇다면, 과연 배겨낼 여자가 있을런지...
그럴거라고 막연히 짐작은 했지만,,
마이클 옆자리...
테레사 수녀님이나 마이클처럼,,진정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모든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애정이 끊임없이 샘솟지 않는다면,,힘든 일일거예요.
예전에 각대륙에서 두 명씩 (총 12명이겠군요.)입양하고 싶다던 그 말도 생각나고...
이제 보니,,진심으로 이해되네요. 그 말도...
그렇게라도 아이들을 보살피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괴로움을 덜 수 있지 않을까,,그런 생각도 했을것 같아요.
인터뷰 보면,,자기 애들만 소중히 여기는 거 무척 싫어하더군요.
다 똑같다고,,굉장히 강조하며 여러번 말합니다.
너무도 다른 차원의 사람이라는 걸,,그의 입을 통해 똑똑히 확인하고 난 뒤의,,복잡한 마음요.
세상이 사랑으로만 넘친다면,,마이클 마음이 아플 일도 결코 없었을텐데요.
이 지구는 천국+지옥,,
천국의 천사가, 지옥의 모습을,,처참한 여러 상황을 생생히 목격하게 되면서
그 순결하고 부드러운 심장을 맨 땅에 긁혔을 고통을 생각하니,,
마이클 인터뷰들을 많이 봐왔지만, 이토록 마음이 무거웠던 적은 없었어요.
정말,,알고나서 후유증이 꽤 심하게 가네요.
하지만,진짜 팬이라면 알아야 할 내용이고, 공감해야 할 부분이고,
마이클에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었는지,,
고통스러워도 정확히 봐야 할 것 같아요.
자신의 인생의 목표이며 모든 의미인,, 세상의 아이들...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불러주는,, 참 아름다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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